유유, 안구건조증 '펩타이드 신약' 임상 1상 승인
식약처 허가, '블록버스터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
2018.03.22 11:33 댓글쓰기

유유제약이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펩타이드 신약(YY-101)'의 1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
 

유유제약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남성 지원자 28명을 대상으로 YY-101 점안액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제 1상 임상시험으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YY-101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 기술개발사업 중 유망바이오IP사업화촉진사업의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유유제약은 안과질환 T2B(Technology to Business) 기반 구축센터인 부산 백병원과 YY-101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T2B기반구축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질환별(안과질환, 암질환, 대사성질환, 소화기질환, 관절•면역질환, 심혈관질환 등)로 한 곳씩 지정해 전임상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기관으로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백병원이 유일하다.


유유제약 백태곤 연구소장은 “YY-101은 전임상 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신약"이라며 " 이번 임상1상 승인을 통해 신약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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