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 6연임···장수CEO 반열
이달 23일 주총 의결
2018.03.23 15:47 댓글쓰기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이 재선임되며, 최장수 전문경영인 반열에 올랐다.

2003년 이래 올해로 16년째 CEO를 맡고 있는 그는 6연임에 성공하며, 국내 제약업계 산역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일동홀딩스(대표 이정치)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23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빌딩 대강당에서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일동홀딩스 제75기 주주총회에서 이정치 대표이사의 재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의 승인, 이사 및 감사의 보수 한도액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일동홀딩스 이정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일동홀딩스는 지난해 사업회사들의 경영 및 혁신 활동 지원과 함께 기업분할로 신설된 회사들의 안정화에 주력했다”며 “금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경영 계획의 실천과 실행, 경영효율성 증대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주회사로서 일동그룹 내의 각 회사와 브랜드들의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지원하는 한편, 유망한 신규 투자처 발굴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의 제2기 주주총회에서도 배당안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서창록 사외이사 재선임,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액 조정 등 부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업무 생산성 및 효율이 증대됐으며, 신약 베시보의 개발 성공과 아로나민의 역대 최대 매출 달성 등 가시적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수년간의 혁신 노력을 통해 마련된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전략을 실천해서 주주 및 고객가치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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