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글라진 바이오시밀러 ‘글라지아’ 허가
GC녹십자, 올 3분기 출시 예정
2018.03.09 12:53 댓글쓰기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당뇨병 치료제 바이오시밀러‘글라지아’(인슐린 글라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글라지아’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의 ‘란투스’다.


란투스는 작년 한 해 전 세계에서 46억 유로가 넘는 매출을 올린 의약품이다.

글라지아는 인도 상위 제약사 바이오콘이 개발한 장기 지속형 인슐린으로 하루 한 번 투여한다.

GC녹십자는 국내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글라지아는 독일과 일본에서 임상 시험이 진행됐으며 2016년 일본에서 허가돼 시판중이다.


남궁현 GC녹십자 마케팅본부장은 “글라지아는 기존 인슐린 글라진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갖췄으면서 동시에 가격이 합리적이라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라지아를 개발한 인도 바이오콘의 글로벌 인슐린 사업 본부장 시리하스 탐베(Shreehas Tambe) 수석 부사장은 “이번 바이오콘의 인슐린 글라진 바이오시밀러 식약처 허가는 바이오콘의 기술력과 제조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올 3분기에 글라지아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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