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올리브씨(AllLiveC)는 ‘임상시험 바로알기’ 연간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상시험 바로알기’ 캠페인은 일반인에게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부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 잡기 위해 기획됐다.

올리브씨는 임상시험을 통해 성공적으로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이지연 환우의 사례를 캠페인 첫 번째 시리즈로 선정하고 최근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은 이지연 환우가 임신 직후 4기 위암 판정을 받고 임상시험에 참여하기까지의 사연과 임상시험으로 암을 극복하고 있는 과정을 담았다.

이지연 환우는 자신에게 맞는 항암제를 찾던 중 의사의 추천으로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영상 말미에는 그가 암을 극복중인 환우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지연 환우는 임상시험 절차를 올바르게 따른 결과 상위 5%안에 드는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임상시험 분야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올리브씨의 추천으로 세계적인 임상시험 행사인 2017 KIC에서 자신의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올리브씨 관계자는 “임상시험은 본래 취지와 달리 일반인들에게 ‘마루타 알바’, ‘인체실험’ 등으로 잘못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에게는 마지막 대안적 선택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약사 및 병원에게는 신약 개발을 통한 제약산업 성장에 밑바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