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신임 사장에 현동욱 前한국MSD 대표
'글로벌 제약사·의료기기 업계 경험 살린 전문가'
2018.03.02 10:34 댓글쓰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 Inc)의 한국법인, 박스터는 현동욱 신임 사장을 3월 1일자로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현동욱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를 이끌었던 경험을 보유한 헬스케어 산업 전문가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박스터 대표이사로 부임, 당시 비즈니스 전략과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회사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현동욱 신임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 MSD 미국 본사에서 백신사업부 글로벌 브랜드 리더로서 글로벌 마켓을 총괄했으며, 2008년부터 박스터 사장 부임 전까지 8년간 한국MSD 대표이사로서 뛰어난 비즈니스 리더십과 역량을 통해 한국 MSD의 성장을 주도했다.

그는 글로벌 의료기기 업계 관련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의료기기 업체 메드트로닉(Medtronic)에 재직,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업 및 마케팅 요직을 거친 후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박스터 관계자는 "지난 30여년 간 글로벌 제약사 및 의료기기 업계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해 온 헬스케어 산업 전문가"라면서 "박스터 사명을 실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현동욱 사장은 미국 샌디에고의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생물학과 생명공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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