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메디오젠 대표 겸임
"항비만 유산균 연내 상업화·신규사업·코스닥 상장 추진"
2023.09.01 09:48 댓글쓰기

신약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 이병건·홍준호)은 "홍준호 대표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생산 기업 메디오젠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홍준호 대표는 메디오젠 마이크로바이옴 건기식 제조, 균주개발 등 기존 사업과 글로벌 CDMO 등 신규사업 및 코스닥 상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도 겸직한다.


홍 대표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컨설팅(PWC) 경영컨설턴트를 거쳐 인터파크 의약품 유통사 안연케어 대표,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IBCC) 초대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는 1603억원대 PRE-IPO 유치 및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메디오젠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김병권 지아이바이옴 상무도 CDMO 총괄로 선임했다.


김병권 상무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및 국내 최초 NGS기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논문을 발표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빅데이터 전문가다.


김 상무 역시 지아이바이옴 직책을 겸직하며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를 통한 맞춤형 비만 프로바이오틱스 양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CDMO 등 메디오젠 신사업을 이끌 전망이다.


메디오젠 최대주주인 유한양행(29.26%)과 지아이이노베이션(17.7%)은 메디오젠 실적 개선을 위해 사업적 협력을 더 공고히 계획이다.


현재 유한양행은 마이크로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와이즈바이옴'에 유산균이 위산과 담즙산에 죽지 않고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도록 돕는 메디오젠의 'SP코팅기술'을 적용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 지아이바이옴은 연구기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넘버7, 8, 9를 메디오젠에서 생산 중이다.


홍준호 대표는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 지아이바이옴은 자체 기술로 300여개 균주에서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 성분에 포함된 GLP-1 대량생산을 유도하는 균주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그는 "항비만 분야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아이바이옴 항비만 균주 상업화를 목표로 국내 최고 항비만 마이크로바이옴 원료 생산 및 CDMO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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