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 2형 당뇨병 치료복합제 ‘큐턴정 5/10mg’이 5월 1일부로 보험약가 고시와 함께 요양급여 대상 품목으로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큐턴은 최근 개정된 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 ‘당뇨병용제 일반원칙’에 따라 2제 요법을 2~4개월 이상 투여해도 당화혈색소가 7% 이상인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할 수 있는 3제요법 약제로서 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해졌다.

해당 치료제는 ▲DPP-4 억제제인 삭사글립틴(상품명 온글라이자정 5mg)과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정 10mg) 두가지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다. 

2016년과 2017년 각각 유럽의약품청(EMA),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취득하고 국내서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 후 2021년 출시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2형 당뇨병 치료제 병용 처방 관련 보험 급여 확대 등 새롭게 바뀐 기준을 고려해 의료정보 전달을 비롯한 학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