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이 건강기능식품 사업 및 수익성 확대를 위해 관련 계열사 대표에 전문가를 영입했다.
대원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인 대원헬스케어 최고경영책임자로 배문형 대표를 신규로 영입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배문형 대원헬스케어 신임 대표이사는 대웅, 알피바이오 등에서 20년간 건강기능식품분야에 몸담으며 제제 연구 및 개별인정 원료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R&D 전문가다.
배 대표는 가장 최근에 알피바이오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배 신임 대표는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매우 치열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동일 수준의 제품과 제형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면서 "혁신적 R&D 기술력과 제조공정 노하우를 접목하고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타사들이 선망하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제약은 전문의약품 중심 사업구조를 다각화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편입된 대원헬스케어는 1996년 창립 이래 건강기능식품과 동물건기식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 왔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수익성 회복이 절실한 상태로 배 대표 임명을 계기로 실적 반등을 이뤄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