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태국 에스테틱 사업 강화‧확장
PN성분 스킨부스터 '비타란' 현지 판매 본격화
2025.01.10 15:03 댓글쓰기



LG화학이 태국 에스테틱 시장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LG화학은 10일 PN(Polynucleotide; 폴리뉴클레오티드)성분 스킨부스터 '비타란(HP VITARAN, 수출명 HP Cell VITARAN i)' 태국 판매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태국법인의 직판망을 바탕으로 2021년 태국에 첫 선을 보인 미용필러 '이브아르(YVOIRE)'에 이어 에스테틱 제품군을 확장한 것으로 두 제품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의료미용 분야의 대표적 고성장 국가인 태국시장 공략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비타란'은 지난해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 기업인 '비알팜'에서 도입한 스킨부스터 의료기기로 주사제형, 고품질 원료 등이 특징이다.


스킨부스터 의료기기의 경우 화장품으로 허가 받은 스킨부스터 제품과 다르게 피부 내 주입이 가능, 직접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기초원료 생산기지인 비알팜 송어 양식장은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 적합 시설(방사능 및 중금속 성분 불검출) 인증을 획득하며 원료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 바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에스테틱 시장으로 태국미용피부성형학회에서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태국의 비침습시술 시장 규모는 2023년 7000억 원(484백만 달러)에서 2030년 1조5000억 원(1084백만 달러)으로 두배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


LG화학은 '이브아르', '비타란'에 이어 회사 프리미엄 라인 필러인 '와이솔루션(Y-Solution)' 사업도 준비 중이며 현지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 노지혜 상무는 "피부 개선, 안면 윤곽 등 전세계 다양한 의료미용 수요에 맞춰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과 시술법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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