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포리부틴 실적 전년대비 급성장"
"전년대비 판매실적 11% 증가 등 호조"
2022.05.26 19:30 댓글쓰기

삼일제약 대표 블록버스터 위장관조절제인 ‘포리부틴’ 실적이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삼일제약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 최근 3개월 간 포리부틴 판매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성장했다.


동일한 의약품 분류코드(ATC)의 위장관 운동 개선제의 평균 성장률이 4%대인 점을 보았을 때, 평균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판매실적 급성장 요인으로 최근 코로나19 재택치료에 따른 수요 급증을 꼽았다. 


코로나19 환자 대상으로 처방되는 항생제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등은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 위장관계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코로나 재택치료 시 격리생활로 인해 줄어든 활동량으로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위장약을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제약에 따르면 최근 포리부틴을 코로나19 처방약물과 병용 처방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트리메부틴 성분 오리지널 제재로서 시장 내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오랜기간 시장에서 약효와 안정성이 입증된 포리부틴이 우선적으로 처방돼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포리부틴이 성장해왔음에 감사하다. 현재 삼일제약은 포리부틴 뿐만 아니라 방어인자증강제 글립타이드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소화기질환 영역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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