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사업 확장에 이어 최근 바디케어·이너뷰티 브랜드까지 잇따라 론칭하는 등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구체화하고 있다.
31일 동아제약은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아일로’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론칭된 제품은 ‘아일로 타입 1 콜라겐 비오틴 앰플’, ‘아일로 화이타치온’ 2가지다.
전자는 액상 형태, 후자는 분말 제형으로 출시됐다. 론칭을 기념해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에서 최대 35% 할인 프로모션 및 리뷰 이벤트도 열린다.
남성 타깃으로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앞서 회사는 30일 남성 바디케어 브랜드 ‘필리더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여성보다 피부 표피가 두껍고 피지분비가 많은 남성 피부 특성을 반영, 기능별로 세분화된 5가지 제품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필리더스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 ‘필리더스 퍼펙트 클린 맨즈 워시’, ‘필리더스 데일리 스크럽 바디워시’, ‘필리더스 마일드 바디로션’, ‘필리더스 울트라 프레시 풋워시’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눈 건기식 ‘굿:아이’ , 관절 건기식 ‘굿:조인트’ 등의 브랜드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건기식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온 회사는 올해도 해외 유명 제품을 들여왔다.
지난 23일 회사는 영국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프로븐’ 7종을 국내 면세점에 론칭했다고 알렸다.
프로븐은 덴마크를·스웨덴·네덜란드·일본·중국 등 전 세계 16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여성·어린이·성인·임산부용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화장품 분야에도 꾸준히 공들이고 있다. 회사는 최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의 ‘UV컨트롤 아웃도어 슬림패치&쿨마스크’, ‘노스잡티 프루프 선크림’ 등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최근 이러한 행보에 대해 동아제약 측은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할 의지가 있음을 전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뿐 아니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키 위해 헬스케어·생활건강·화장품 사업 등을 확장하고 있다”며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