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세종특별자치시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피치마켓(대표 함의영)과 ‘응급상황 그림 문진표 개발 및 확산 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 세종소방본부, 피치마켓은 ▲대웅제약 사회공헌프로그램 ‘참지마요’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그림책 요소를 활용한 그림 문진표 공동 개발 및 제작을 협력한다.
또 관내 구급차 탑재 및 확산, 응급상황 시 활용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나아가 구급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구급지원 환경을 개선하고 국민 안전과 정보 평등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참지마요와 AAC 그림책이 응급상황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세종시민들과 환자들을 도울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김영근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그림 문진표가 언어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외국인 환자와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 119구급대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는 “발달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제작된 콘텐츠가 어르신, 외국인 등 다양한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은 앞서 지난해 6월 충청남도소방본부와 동일한 목적의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구급차 110대에 그림 문진표를 탑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