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항우울제 둘록세틴 조성물 특허 취득
'다중코팅 적용 통한 제형 개선으로 안정성·생산성 향상'
2021.04.19 10:3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항우울제 성분인 ‘둘록세틴(Duloxetine)’과 관련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산(acid)에 약한 특성을 지닌 둘록세틴 성분을 3중의 코팅을 통해 안정성이 높은 정제(알약)로 제형을 개선한 조성물 및 구성 방식에 관한 것이다.
 
기존의 둘록세틴 제제의 경우 알갱이 형태의 펠릿(pellet)을 포함하는 장용(腸溶) 캡슐 제형이 주를 이뤄왔다.
 
일동제약이 개발한 3중 코팅 둘록세틴 제제는 제형 및 물질 안정성이 높아 생산 효율성, 품질관리 등의 측면에서 유리할 뿐 아니라, 복약 순응도가 좋고 보관 및 유통 또한 용이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둘록세틴 성분의 자사 품목인 ‘둘록사 정’ 제조에 해당 특허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향후 수탁 제조사업 및 해외사업 등으로도 활용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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