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6년 연속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
"구성원 모두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회사 만들자"
2023.09.13 15:42 댓글쓰기



에스티팜은 최근 반월캠퍼스에서 2023년도 임금협상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에스티팜은 지난 6월 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두달간 8차례 교섭을 통해 기본임금 5% 인상, 연 50만 복지포인트 인상 등의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임금협상을 통해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에스티팜지회는 임금교섭에서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됐다.


문준모 지회장은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구축 및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회사가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경진 사장은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임금교섭 합의를 하게되어 감사드린다"며 "노사가 빠른기간 내 임금교섭을 체결하면서 생산 차질없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 구성원 모두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자"고 답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지난 2021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보전, 노조 임금 동결위임 등 노사가 소통과 협력으로 상호 입장 차이를 좁히는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꼽히며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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