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중간결과 70% 효과'
'효능·안전성 탁월 조만간 임상 3상 발표, 내년 최대 30억회분 생산'
2020.11.23 18:4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최종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 70%의 면역 효과가 확인됐다.

아트라제네카는 23일(현지시간) 발표에서 두 개의 개별 임상시험 결과, 백신은 70%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내달 25일 이전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이날 "이번 백신의 코로나19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은 매우 뛰어나다"며 "내년 최대 30억회분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상시험이 끝나는대로 전 세계 당국에 자료 제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의학 전문지 '랜싯'에 게재된 논문에서 560명이 참가한 코로나19 백신 임상2상 결과 '강력한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층에서도 강력한 형체가 형성돼 주목을 받았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가 발표한 예방 효과 70%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의 95%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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