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전문약 원외처방 고공행진···하반기도 성장세 지속
우루사 등 자사 품목과 릭시아나 등 협업 품목 조화 이루며 순항
2019.09.09 05:51 댓글쓰기

금년 상반기에 전문의약품 원외처방 실적이 고공 순항을 기록한 대웅제약이 하반기 출발도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올 7월 원외처방액으로 678억원을 달성, 전년 동월대비 1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전월인 6월보다 17.2%(100억원) 이상 늘어난 매출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7월에 코프로모션 품목을 포함해 총 678억원의 원외처방 실적을 올렸다.
 

대웅제약의 성장 흐름은 회사 대표품목인 우루사를 비롯해 알비스군, 가스모틴군, 안플원 등 자체 개발 제품과 함께 크레스토, 릭시아나, 제미글로군 등 협업 제품들의 고른 활약 덕분으로 분석된다.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는 전년 동월대비 21.6% 증가한 35억원, 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군은 11.1%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하며 자체 개발 품목들의 선전을 이끌었다.
 

코프로모션 품목 중에서는 경구용 항응고제(NOAC) 릭시아나가 7월 원외처방 실적에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60.8% 높아진 51억원을 기록, 월간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또 당뇨병치료제 포시가군과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도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2%, 19%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LG화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군도 지난해 동월 대비 18%의 높은 성장률을 올렸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에 코프로모션 품목 포함 기준 원외처방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628억원의 누계 처방액을 기록했다. 국내 상위 5개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원외처방 성장세는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강력한 영업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금년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학술 근거 기반의 체계적인 마케팅 및 영압활동을 통해 환자들의 생명연장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