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대용량 '리브감마에스앤주 10g' 출시
기존대비 4배 큰 제형···면역글로불린 제제 라인업 강화
2019.11.03 14:5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SK플라즈마가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라인업을 강화한다.

 

SK플라즈마(대표 김윤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면역글로불린제제(IVIG-SN)인 ‘리브감마에스앤주 10g’을 시판한다고 3일 밝혔다.

 

SK플라즈마의 SK리브감마에스앤주10g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주성분 용량을 4배 늘린 대용량 품목이다. 

이에 따라 사용 횟수 역시 기존 제품 대비 4분의 1로 줄어 환자와 의료진 처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약가는 2.5g 용량의 기존 제품 대비 18% 낮아져 환자들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SK플라즈마의 SK리브감마에스앤주는저·무감마글로불린혈증, 갈랑바레증후군(GBS), 가와사키병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혈장분획제제이다.

 

적십자 분기 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면역 글로불린 시장 규모는 약 400억 규모로 2014년 이래 매년 6%씩 성장하고 있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는 “대용량 10g 리브감마에스앤주 출시에 따라 모두 5가지의 용량별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리브감마에스앤주의 사용 편의성 개선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플라즈마의 SK리브감마에스앤주 2.5g은 금년 9월 남미 최대 혈액제제 시장인 브라질에 2020년 면역글로불린 공급자로 선정돼 해외에서도 제품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브라질 수출로 SK플라즈마가 수주한 총 금액은 미화 약 2000만 달러 규모로 회사 설립이래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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