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난치성 장질환 치료 돕는 검사 도입
2018.11.16 10:5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SCL 서울의과학연구소가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난치성 장질환 치료를 모니터하는 '인플릭시맵 검사'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검사법은 중증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사용되는 '인플릭시맵'의 혈중약물농도를 측정해 치료반응을 즉각 모니티링하는 것이다. 환자의 치료반응을 빠르게 확인, 관리하고 약물 용법 및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인플릭시맵'은 크론병·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적응증을 처음으로 획득한 생물학적 제제인 종양괴사인자-알파 억제제다.
    
이 약은 TNF-α와 결합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신호전달 과정을 차단해 종양괴사인자의 작용을 저하시키고 체내 염증과 손상이 감소하도록 돕는다.

SCL 서울의과학연구소 이안나 부원장은 ​“인플릭시맵 검사는 인플릭시맵 약물 치료를 받는 환자의 혈중 약물 농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희귀난치성 장질환의 염증을 보다 잘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