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신약 점안제 HL036, 효능·안전성 '우수''
한올바이오파마, 美 안과 컨퍼런스서 임상 2상 연구결과 발표
2018.10.29 13: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윤재춘)는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인 ‘HL036'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안과 컨퍼런스(OIS@AAO 2018)에서 '주목해야 할 회사' 부문에 참가해 HL036의 미국 임상2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OIS@AAO 2018은 전세계 안구질환 관련 의약품 및 의료장비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참가하는 안과 컨퍼런스이다. 
 

이번 OIS 발표는 안구건조증 환자 150명 대상으로 실시한 한올바이오파마의 바이오신약 HL036 점안제의 효능, 안전성 등을 분석한 결과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HL036은 각막손상 억제와 건성안 증세 완화 등의 효능과 탁월한 안전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올바이오파마 메디컬 디렉터인 에드워드 번톤(Edward Bernton) 박사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임상2상 시험을 통해 확인된 HL036의 각막손상 억제와 건성안 증세 완화 등의 효능과 탁월한 안전성 결과를 발표했다”며 “우리는 HL036 점안제의 우수한 임상 효과를 안과 영역의 주요 제약사들과 투자자들에게 알려나감과 동시에 내년에 진행될 미국 임상 3상을 통해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임상 결과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L036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TNF(종양괴사인자)를 억제해 질환을 치료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올 상반기 미국에서 임상2상이 완료됐고, 내년 초 임상 3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향후 ARVO 2019, AAO2019 등과 같은 주요 안과학회 발표와 주요 안과학회지 논문 게재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HL036의 우수한 임상결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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