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바이오 등 혁신기술 공동연구 MOU
방문규 장관, 스탠퍼드 방문 첨단 연구기관·교수진 면담···기술협력 MOU 체결
2023.11.17 14:18 댓글쓰기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프랑스 파리 IEA(국제에너지기구) 본부에서 제니퍼 그랜홈(Jennifer Granholm)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핵심광물 및 원전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사진은 아래 내용과 무관)

한국 첨단산업 분야 전문기관과 미국 유수 대학 및 전문기관의 업무협업 및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산업부)는 한미 간 첨단산업 분야 기술협력 확대를 본격화 하기로 했다. 미국 우수 대학·연구소와 관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R&D) 및 국제화에 속도를 낸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해 16일부터 17일까지 ▲한미 첨단산업 국제공동 R&D 컨퍼런스 개최 ▲ 스탠퍼드 대학교 방문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 일정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됐다.


앞서 지난 16일에 진행된 한미 첨단산업 국제공동 R&D 컨퍼런스에는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미국 혁신기관 연구자 등이 참석해 로봇, 바이오, 배터리 3개 분야에 대한 MOU와 R&D 수행기관 공동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어 17일 오후에는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 방문해 스탠퍼드대 총장, 첨단산업 분야 교수진, 교육기관 등과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스탠퍼드리처드 샐러(Richard Saller) 총장과 바이오, 로봇 등 분야의 교수진과 면담을 진행하고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내년부터 ▲국제공동 R&D 지원 규모 확대(2023년 대비 60% 증가) ▲한국 산업기술 R&D을 해외 연구자 개방 ▲세계 최고 대학·연구소에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구축 ▲ 우리 기업의 국제공동 R&D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국제공동 R&D는 수요 상시 발굴 및 분석, 최적 동반자(파트너) 연계·매칭, 과제기획 지원 및 공동 R&D 수행, 한국(韓) 연구자 현지 지원 등 기술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기에 금년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추진계획(이니셔티브) 이행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산업부는 한국 이공계 학생들이 미국 유수 대학에서 첨단산업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3명의 이공계(과학·기술·공학·수학 등 STEM 분야) 청년들 간 교류를 위해 양국이 합쳐 총 6000만불(한화 777억원) 이상 투자하기로 했다.


스탠퍼드대는 이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체결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과의 공동연구 과제 발굴·기획 등에 적극 협력ZL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방 장관은 "AI·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한 스탠퍼드대가 한미 기술협력 확대에 최고 동반자 역할이 되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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