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쓰는 푸드(Food) 상식, 유한양행 ‘뉴오리진’
‘건강한 성찬’ 이미지 확산되면서 인기 구가
2018.12.19 11:0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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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과연 핫플레이스였다. 문을 연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매장은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가득했다.
 
인테리어 곳곳은 품격이 묻어났다. 얼핏 럭셔리한 컨셉의 카페 같으면서도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도 풍기는 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확실한 것은 건강이라는 컨셉이었다.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 일차원적 접근을 넘어 엄선된 원료로 건강하게 조리하고, 가공하는 곳이라는 메시지가 움직이는 동선마다 느껴졌다.
 
유한양행이 다시쓰는 푸드의 상식, ‘뉴오리진(New Origin)’. 사실 뉴오리진은 유한양행이 만든 건강식품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수 년에 걸친 검증의 결과물이다.
 
3억년 시간을 담은 사막소금을 비롯해 사람의 손으로 끓이고, 젓고, 건조시킨 비정제 설탕, 그리스 와이너리 전통방식의 자연발효로 만든 와인식초에 이르기까지 전담팀이 직접 현지에 나가 검수하고 확인했다.
 
배앓이 걱정 없는 호주의 초지 방목 우유와 뉴질랜드 전용농장에서 공수하는 녹용 역시 유한양행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가 투영돼 있다.
 
실제 전담팀이 뉴오리진을 탄생시키기 위해 공들인 시간이 77760시간, 검증을 위해 이동한 거리가 659733km, 만난 사람은 16개 국가 335명에 달한다.
 
유한양행은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먼저 뉴오리진을 소개했고, 지난 4월 서울 여의도 IFC몰 지하 1층에 첫 매장을 시작으로 7개월 여 만에 6개 매장의 문을 열었다.
 
뉴오리진 매장은 소비자들에게 사용되는 모든 원료가 식품에 적용될 수 있는 자연 유래임을 보여주고 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에 방문한 매장은 지난 1121일 오픈한 동부이촌점이었다. 뉴오리진 매장 중 유일한 단독 건물 형태다.
 
개장 한 달 남짓이지만 일 평균 방문객 수가 500여 명에 달했다. 인스타그램 등의 SNS 채널을 통해 방문기가 공유되며 이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중이다.
 
유한양행 푸드&헬스 BD&마케팅 정경인 팀장은 가격과 효율 때문에 본질을 잃어버린 현실을 반성하며 우리가 먹는 건강식품과 사용하는 뷰티 제품들의 근원을 찾아 본래 그랬어야 할 기준대로 구현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 이 곳은 레스토랑존 식음료를 조리하는 오픈바와 키친 건강, 스킨케어 제품 판매존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레스토랑 존에는 뉴오리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천연 식재료와 친환경 과채류로 만든 다양한 시그니처 브런치와 디저트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배앓이가 없는 우유로 유명한 ‘a2 우유를 넣은 라떼는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꼭 경험해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다.
 
오픈바와 키친은 청결함그 자체다. 전문 레스토랑이 아닌 만큼 공간은 조금 협소하지만 특별하고 검증된 식품 원료를 건강한 성찬으로 재탄생 시키려는 열기가 가득이다.
 
판매존에서는 홍삼 녹용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 등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설탕 소금 오일 식초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이 곳에서 판매되는 설탕과 소금 등은 합성첨가물 사용을 지양하고 원료의 가공과정에서 추출방법 및 가공방법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매장 기준으로 반경 2km 이내 지역에 배달 서비스도 실시한다. 집에서 a2 우유, 자유방목 유정란 등 뉴오리진의 신선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정경인 팀장은 뉴오리진은 식품뿐 아니라 스킨케어,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본질과 원칙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 도움을 주자라는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잃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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