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페린젝트, 심부전 환자 철결핍 치료제 권고"
대한심부전학회, 진료지침 전면개정하면서 관련 내용 포함
2022.08.17 11:50 댓글쓰기

JW중외제약이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페릭 카르복시말토즈 성분 제품인 '페린젝트'가 심부전 환자 철결핍 치료에 대한 사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대한심부전학회는 지난 7월말 '심부전 진료지침' 전면개정판을 발표했다.


개정판에는 심부전 의심 환자 초기검사에 혈청 철(TSAT, 페리틴) 검사를 포함하고,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으로 진단되면 고용량 철분주사제인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제품명 페린젝트) 치료를 권고한다는 내용이 새로 담겼다. 해당 환자 퇴원시 차후 재입원을 줄이기 위해 페릭 카르복시말토즈 투여를 권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진료지침에는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 환자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투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내용이 핵심 권고사항으로 포함됐다. 또 철 결핍 동반 급성심부전 환자의 재입원을 줄이는 데 페릭 카르복시말토즈가 도움이 된다고 명기됐다.

 

페릭 카르복시말토즈 약제는 JW중외제약이 판매하는 페린젝트가 유일하다. 이 제품은 하루 최대 1000㎎ 철분을 정맥주사로 15분만에 보충하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학회에 따르면, 심부전 환자의 50%는 철 결핍이 있고 한국 심부전 환자의 36%는 빈혈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심부전 환자는 영양실조나 항혈소판제 복용으로 절대적 철 결핍이 유발되거나, 염증 때문에 체내 철의 항상성이 떨어지는 기능성 철 결핍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개정 진료지침에 따르면, 철 결핍 동반 심부전 환자 459명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와 위약을 무작위 투여한 결과 투약군의 심부전 증상과 6분 보행 검사 결과가 개선됐다. 철 결핍 심부전 환자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장기간 투여한 다른 연구에서도 6분 보행능력 향상과 심부전 악화로 인한 입원율 감소가 확인됐다.


또한 철 결핍 동반 급성 심부전 입원 환자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투여한 결과, 재입원이 위약군보다 26% 감소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학회 개정 진료지침을 통해 페린젝트의 뛰어난 효능을 확인했다”며 “페린젝트가 철결핍 심부전 환자 치료에 더욱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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