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한국엘러간 '통합 출범'
이달 1일 단일법인 새 출발, 강소영 대표 "시너지 효과 극대화 기대"
2023.05.02 14:10 댓글쓰기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한국엘러간과 비즈니스 운영 관리 시스템 전반을 통합하고 5월 1일부로 국내에서 단일 법인으로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애브비가 지난 2013년 기업 분사를 통해 창립된 이래 10주년을 맞는 해다. 엘러간 과의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과 기업문화 등 경영 관리 전반을 통합해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국내 법인 합병은 지난 2020년 5월 이뤄진 글로벌 본사의 엘러간 인수 합병 후속조치다.


이로써 국내서 통합, 운영되는 애브비는 면역학 및 종양학, 신경과학, 안과학, 바이러스학, 에스테틱 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이 된다.


2020년 글로벌 엘러간 인수 발표 이후 매년 양사가 참여하는 컬처 위크, 전사적 교육 프로그램, 가능성 주간 등 직원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하나된 애브비로 기업 문화를 통합해왔다.


이번 국내 법인 통합으로 한국애브비 전체 직원 수는 약 330명이 된다.


애브비는 면역학 분야 리더로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를 필두로 C형 간염 치료제 마비렛,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 등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다.


엘러간의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포도막염 치료제인 오저덱스 등 신경과학 분야 애브비 전문의약품 사업부에 포함되며 다각화된 치료제 포트폴리오로 입지가 확대된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는 “양사 운영 관리 시스템과 법인 통합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호 전문적 역량과 경험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환자들과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