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글로벌펀드, 오늘 '국제 조달 포럼' 개최
보건의료 분야 한국기업 진출 방안 등 모색
2023.06.14 16:01 댓글쓰기



외교부와 글로벌펀드가 보건의료분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기업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14일 외교부와 글로벌펀드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3 한-글로벌펀드 국제 조달 포럼’을 열고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분야 조달 시장에서 한국 기업 진출 방안과 현안 등을 공유했다. 


주관사는 국제보건애드보커시로, 포럼 1부에서는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글로벌펀드와 기업 별 면담을 진행했다. 


이재정 의원은 환영사에서 “한국 위상에 맞게 국제사회에서 우리 기업의 우수한 자원을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토록 산업적, 제도적으로 서포트 할 일이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새로운 산업 영역에 있어 여러분들의 희생만으로 지속되지 않도록 제도적 법적 근거가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지점을 살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우리 기업의 국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며 “글로벌펀드의 경우 에이즈, 결핵 등 감염병 대처에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7차 글로벌펀드 재정공약 회의에서 대통령께서 3년간 1억불의 공약을 했다”며 “2020년부터 의약품 분야 3년간 수출이 5~6억불 규모로 확대된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첫 발제는 '전염병 퇴치와 미래 보건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 조달'을 주제로 프란시스코 반니 글로벌펀드 국장이 미래 보건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펀드 및 차세대 마켓 형성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 김응걸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전략적 조달을 통한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 및 해외진출 지원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김응걸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혁신 제품, 의약품과 관련해서 해외 진출을 돕는 것이 최근 2~3년부터 가장 중요한 정책 목표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달청은 이러한 자원을 투명하게 활용하고 만들고 서비스하는 기관”이라며 “자금 조달도 소극적이 아니라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하는 시대로, 조달청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은 “글로벌 펀드에서 크게 매출을 못 올리고 있지만 등록은 많이 돼 있다”라며 “이제 매출을 시작하는 단계지만 어떻게 가능했는지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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