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인천 송도 R&PD센터 착공
인천시 등과 상호협력 강화···2025년 상반기 완공 예정
2023.06.21 17:17 댓글쓰기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 센터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제자유구역청

SK바이오사이언스가 건립하는 글로벌 R&PD(Research&Process Developmen 연구공정개발)센터가 착공을 시작한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이 만나 인천이 '초격차 바이오 도시' 차원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 R&PD 센터와 관련해 지난 4월 착공 신고를 한데 이어 최근 현장 흙막이 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 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현재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가 송도로 이전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오픈 랩이 설치돼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관 및 다수의 산학 주체들과 상생하는 바이오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시와 SK바이오사이언스측은 '초격차 바이오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글로벌을 잇는 바이오 허브를 구축하는데 상호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12월 송도 7공구 테크노파크 확대 단지 Sr14 필지(송도동 178-3번지/면적 3만413.8㎡)에 백신 연구개발 시설 건립을 위해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R&PD 센터 구축을 통해 국내외 파트너들과 신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태계(HUB)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진정한 세계적인 바이오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정복 시장은 "초격차 바이오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같은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갖춘 앵커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적극 협력해서 인천이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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