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호주 임상 진입
메디톡스 관계사로 국내 첫 유전자재조합 기반 글로벌 임상
2023.08.29 15:07 댓글쓰기



유전자재조합 기술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이 글로벌 임상에 진입한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관계사 ‘리비옴’(대표 송지윤)은 "8월 28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를 통해 염증성장질환 치료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9월 호주 임상 1a 시험을 통해 ‘LIV00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물동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염증성장질환 환자 대상 다국적 임상 1b 시험을 진행, 초기 유효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리비옴이 개발하고 있는 ‘LIV001’은 면역 조절 효능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면역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된 유전자재조합 기술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다.


미생물유전자치료제라고도 불리는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원하는 기전에 따라 미생물을 설계, 제작해서 효과와 약물성을 높일 수 있다.


리비옴은 이러한 기준에 충족하는 전임상연구를 완료하고, 글로벌 임상에 진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글로벌 위탁개발생산업체(CDMO)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송지윤 리비옴 대표는 “LIV001의 임상 승인은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임상 진입장벽을 입증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LIV001의 성공적 임상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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