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의약품은 103개로 집계됐다. 올해 누적 허가건수는 총 263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과 의약외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일관성·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3분기 의약품 및 의약외품 허가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7월에서 9월까지 의약품은 103개, 의약외품 52개 총 115개 품목이 허가심사대를 통과했다. 신약은 27개 품목이고, 자료제출의약품(제네릭)은 76품목으로 파악된다.
대표 신약에는 대웅제약의 제2형 당뇨치료제 '엔블로정0.3mg(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주(도스탈리맙)' 등이 있다.
희귀의약품도 다수 포함돼 있다. 한국MSD의 폰히펠-린다우치료제 ‘웰리렉정(벨주티판)’ 한독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정4.5·9·13.5mg(페미가티닙)' 한국BMS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캄지오스캡슐2.5·5·10·15mg(마바캄텐)' 등이다.
이 밖에도 메디팁의 삼중음성유방암치료제 '트로델비주(사시투주맙고비테칸)',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요로상피암치료제 '파드셉주20·30mg(엔포투맙베도틴)' 한독 B세포 림프종치료제 ‘민쥬비주(타파시타맙)' 등도 허가를 받았다.
또한 의약외품은 ▲코편이 없는 리앤웰미세먼지와이어리스입체마스크(KF94) ▲신소재 코편을 사용한 아에르제로비말차단용마스크(KF-AD)가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약품과 의약외품 심사결과를 공개하고, 주기적으로 목록을 제공함으로써 제약업계의 제품 연구·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