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대표 이영석)의 3분기 누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14일 잠정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아이큐어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완주 신공장 이전으로 높은 원가율이 점차 개선됐기 때문이다. 아이큐어의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103%에서 89%로, 14% 줄었다.
매출 총이익은 3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6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화장품 ODM/OBM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ETC(전문의약품) 경구제 사업 구조 변경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율은 전년 동기 -48%에서 -31%로 17% 회복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억원 개선된 -93억으로 집계됐다.
이영석 대표는 "국내외 고객사 확대를 통한 제약 및 화장품 사업의 매출 물량 증가뿐만 아니라 주요 제품들 가격 인상 및 지속적인 원가절감, 판관비 절감 등 성장 전략 실행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순차적으로 모든 이익 지표를 회복시키고 수익성이 확대될 때까지 전사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 전략 가동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