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바이오(대표 백승걸·원치엽)는 최근 보툴리눔 독소 제제의 생체 내 지속성을 향상시킨 기술 특허가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공식 특허 명칭은 ‘DNA 단편 혼합물 및 보툴리눔 독소를 포함하는 보툴리눔 독소의 생체 내 지속성이 증가된 지속성 제제’다.
이 기술의 특징은 보툴리눔 독소 A형에 폴리뉴클레오티드(PN)를 첨가해 근육 이완 효과를 최대 2.3배 지속시키는 것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효능 지속 시간을 향상시켜 필요한 최대 주입 횟수를 줄일 수 있다"며 "보툴리눔 독소의 지속성이 중요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주 100단위, 200단위 제품을 생산, 해외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리엔톡주 100단위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