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화상시스템 개발업체인 썸텍 등 7개 벤처기업이 유럽시장 진출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장임원)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해외 마케팅에 대한 정보와 전문인력 부족으로 해외진출을 못하고 있는 (주)아이디알 등 7개 업체를 2003년도 해외진출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들을 보면 ▲(주)아이디알(신약개발용 S/W) ▲크리스탈지노믹스(주)(항암제, 비만치료제 등 신약) ▲(주)엠큐브테크놀로지(체외자기장치료기) ▲(주)툴젠(유전자조절기술 등) ▲(주)바이오메드랩(DNA칩) ▲동방침구제작소(호침 등) ▲(주)썸텍(의료용카메라시스템)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앞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2000만원까지 해외진출 소요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유럽시장 진출시 현지법인·지사·공동사무소 설립, 현지정보제공, 투자유치 및 합작투자, 시장조사 및 마케팅 확대, 공동기술개발지원 등의 각종 지원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