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테크, 일본 PACS시장 진출에 박차
2003.07.21 11:54 댓글쓰기
PACS 전문업체인 마로테크(대표 이형훈)가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로테크는 최근 일본 동경 국제전시장(BIG SIGHT)에서 열린 'International Modern Hospital Show'(이하 IMHS 2003) 행사[사진]에 일본 파이오니아사와 공동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IMHS 2003'은 일본 병원협회의 주관으로 지난 74년부터 시작된 병원학회 행사로, 올해 전시회에는 '21세기 건강·의료복지-안정과 신뢰를 바라며'를 주제로 약 300여개 보건의료 관련 업체에서 6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전시회에서 마로테크는 일본 현지 브랜드인 'Meifis-marosis' 등 다양한 PACS 솔루션을 선보였다.

마로테크 주철기 이사는 "지난 4월 ITEM2003의 런칭쇼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일본시장의 진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현재 일본 현지 병원들과 PACS 도입에 관해 협의 중이며 곧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파이오니아사 관계자는 "일본 내에서 Full-PACS에 대한 관심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관계자들은 한국의 PACS 및 의료정보 수준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로테크는 지난해 12월 일본 파이오니어사와 PACS 솔루션 등의 일본 내 독점 판매권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 계약을 통해 올해 10억엔(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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