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등에서 초음파 진단영상을 CD로 실시간 녹화할 수 있는 의료영상 녹화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의료 CRM 및 마케팅 전문업체인 (주)팝메디칼솔루션(www.pop-ms.co.kr)은 최근 산부인과 등을 대상으로 의료영상 녹화기기인 '큐피드(CUPID)' 공급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큐피드'<사진>는 VCR을 사용하듯이 편리하게 산부인과에서 산모의 태아영상을 CD로 녹화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초음파진단기와 연결할 경우 초음파 진단영상을 간단하게 CD로 녹화해 산모에게 제공할 수 있고, 초음파 진단기의 VCR기능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VCD방식의 녹화도 지원돼 산모가 가족과 함께 DVD 플레이어를 통해 TV로 고화질의 태아영상을 볼 수 있으며, PC에서도 재생 및 편집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쪽의 설명이다.

팝메디칼은 지난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 현재 차병원 등 국내 9개 병원에 공급했다. 또 내달 중순까지 전국 대리점을 모집해 영업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회사 김호연 대표는 "큐피드는 CE, FCC, CSA 등 국제규격의 제품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이미 2000년부터 전세계에 수출돼 호평을 받았다"며 "병의원 차별화와 환자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품 관련 문의는 02-2194-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