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서비스업 부문의 생산활동은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했으나 의료업의 전반적인 생산활동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 5월중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서비스업부문의 생산활동은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해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보건 및 사회 복지사업(의료업)이 전달 4.6%에서 14.4%로 큰 폭으로 늘었고, 금융 및 보험업(0.2→2.8%), 기타 공공사회 및 개인서비스업(0.8→2.5%) 등이 지난달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됐다.
의료업의 경우 전년동월(19.8%)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료업의 5월중 증가세는 지난 3월(6.1%) 및 4월(4.6%)과 비교시 큰 폭으로 확대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