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플러스클리닉, 클리닉센터용 전자차트 출시
2003.07.10 08:32 댓글쓰기
플러스클리닉(대표 심형석)은 의료정보 전문업체인 비트컴퓨터와 공동으로 전자차트등 의료정보 솔루션을 자사가 분양하는 의료시설에 입점하는 병의원 및 약국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사업의 일환으로 먼저 클리닉센터에 특화된 전자차트 및 보험청구 프로그램 '비트플러스(BIT-plus)'를 런칭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클리닉센터 내에 입주하는 개별 병의원들의 전자차트 시스템을 사전 기획단계에서 구축하고 입주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원가절감과 사용의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특히 설계단계에서부터 개별의원의 전자차트 시스템이 기획되고, 공사단계에 반영돼 입주하는 의료기관은 무료로 비트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분양(임대차) 계약서상에 전자차트 시스템을 무료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양사는 현재 플러스클리닉이 이대전철역 입구에 기획중인 주상복합 내 클리닉센터에 처음으로 비트플러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양사는 또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PACS, OCS, EMR, CRM, 약국관리프로그램, 의약품정보 솔루션(Druginfo), 처방전 출력기 등을 공급하는등 제휴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플러스클리닉 관계자는 "클리닉센터 전용 전자차트 및 보험청구 프로그램인 비트플러스가 출시돼 개인의원들도 병원의 정보화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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