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닥터스-­닥터에셋 합병…新 '오픈닥터스' 출범
2003.07.11 08:29 댓글쓰기
병원컨설팅 전문업체와 금융컨설팅 업체가 뭉쳤다.

병원컨설팅 전문업체인 오픈닥터스(대표 최영철)는 11일 전문직 금융컨설팅사인 닥터에셋(대표 최수용)과 공식 합병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합병을 결의하고, 회사명은 '오픈닥터스'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새로 출범하는 '오픈닥터스'의 자본금은 5억원이며, 최영철·최수용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오픈닥터스 최영철 공동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오픈닥터스의 강력한 인프라와 닥터에셋의 전문성이 결합돼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오픈닥터스는 개원 입지선정부터 건설팅, 건축인테리어, 재무, 금융까지 원스톱으로 자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유일한 회사가 됐다"고 말했다.

공동대표인 전 닥터에셋 최수용 대표는 "닥터에셋이 가지고 있는 금융, 재무 전문성이 의료계에 도입되면 기존의 컨설팅이 경영진단, 프로젝트컨설팅 등 병원급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양사간 합병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오픈닥터스는 그동안 개원정보박람회를 비롯 대규모 교육, 전시 행사와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닥터에셋은 의료인을 비롯한 전문직을 대상으로 자금조달, 보험, 투자자문 등 금융컨설팅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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