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마즈제작소, 필름없는 X선장치 개발
2003.07.04 02:25 댓글쓰기
필름 없이 혈관을 흐르는 혈액의 모양을 동화상과 정지화상으로 촬영할 수 있는 X선장치가 개발됐다.

최근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시마즈(島津)제작소'는 1대의 장치로 혈관내 혈액의 모양을 촬영할 수 있는 X선장치를 개발, 내년 상반기중 시판할 예정이다.

시마즈제작소가 개발한 X선장치는 인체를 투과한 X선를 디지털신호로 변환해 화상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필름이 필요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시마즈제작소가 개발한 장치는 심장 및 두부 혈관촬영용.

이 회사는 위 등 보다 광범위한 인체 부위 촬영이 가능한 검출기를 탑재한 장치도 개발중이다.

신문은 "시마즈제작소는 올 하반기에 의료기관에서 임상평가를 개시, 내년도 상반기중에 발매할 예정"이라며 "이 회사는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의 상위기종 및 자기공명화상장치(MRI)의 개발에서 손을 빼고, 경영자원을 X선장치로 집중하고 잇다"고 전했다.

한편 시마즈제작소는 지난해 주임연구원 '다나카 고이치'(田中耕一)가 노벨상을 수상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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