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4분기 의료 전자상거래 370억 규모
2003.06.15 11:12 댓글쓰기
지난해 4/4분기 의료 분야에서 총 370억원 규모의 전자상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4/4분기 및 연간 전자상거래 통계조사'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이뤄진 전자상거래 총 규모는 177조8,100억원으로 전년도(118조 9,800억원)에 비해 49.4%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중 전자상거래 총규모는 50조3,34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39.0%(14조 1,280억원)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E마켓플레이스 수는 총 262개로, 사업영역별로는 무역·종합분야가 42개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전자가 31개, 기계 및 산업용 자재분야 29개, MRO 분야 23개, 농축수산물 및 식음료 분야 21개, 그리고 의료 분야 12개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E-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거래액은 총 1조 7350억원이며, 사업부문별로 보면 MRO(6390억원, 36.9%), 건설 및 건자재(3490억원, 20.1%), 화학(1420억원, 8.2%), 무역 및 종합(890억원, 5.2%), 의료(370억원, 2.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구매비용 절감, 구매절차의 편의성 등 B2B 거래의 효과에 대한 인식이 기업들 사이에 점차 확산되면서 중개자 중심형 거래가 활성화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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