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은 오는 19일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소장 일란 체트)에서 '제 3차 한-이스라엘 생명공학 심포지엄'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한-이스라엘 생명공학협력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호전달 및 동물발생학, 구조생물학, 식물과학, 신호주기 등 4개 분야의 양국 생명공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양규환 원장은 "양국 생명공학자들이 최신 연구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실질적인 연구협력 과제 발굴은 물론 상호유대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이스라엘 생명공학협력기반조성사업'(사업책임자 생명연 최인성 박사)은 과 기부의 지원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다.

생명연과 와이즈만연구소 주관으로 양국간 생명공학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연구, 공동 심포지엄 개최, 전문가 및 정보교류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