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디지털 X-ray 시장 본격 진출
2003.06.09 08:06 댓글쓰기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 www.solco.co.kr)은 DDR 전문업체인 ㈜티아이티씨 (대표 한용우)와 CCD 방식의 DDR 제품에 관한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 디지털 X-ray촬영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DDR(Direct Digital Radiography)은 필름현상 없이 X-Ray를 직접 감지해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 모니터상에서 직접 판독 할 수 있는 첨단의료장비.

현재 GE메디칼, 필립스 등 다국적 기업들을 중심으로 고가의 패널(Pannel)방식 DDR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최근 들어 고성능 CCD렌즈를 사용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CCD방식의 DDR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CCD방식 DDR은 미국의 Wuestek, 스위스의 SwissRay, 캐나다의 IDC, 한국의 티아이티씨 등이 채택, 생산 중이다.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병원들이 시간, 공간, 비용 절감의 효과가 큰 ‘무필름’의 디지털방식 X-ray를 선호하고 있다"며 "특히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간접촬영이 금지되므로 앞으로 DDR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DDR 총 시장 규모가 올해는 약 5,600억원으로 예상되며 매년 7.8% 성장해 2006년까지 총 7,000억원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솔고바이오의 영업 및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올해는 76억원의 추가 매출과 2006년까지 간접촬영기 22%, 직접촬영기 15%대로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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