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 EMR 개발 추진…하반기 출시
2003.06.09 09:00 댓글쓰기
통합정보통신서비스 제공업체인 한화S&C(대표 이청남 www.hsnc.co.kr)가 OCS와 PACS에 이어 EMR 분야에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9일 한화S&C에 따르면 계명대 동산의료원측과 EMR 솔루션 상품화에 합의, 최근 공동 연구개발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동산의료원이 운용하고 EMR 시스템은 병원 내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국내 대형병원이 벤칭마킹 모델로 삼고 있다.

한화와 동산의료원측은 올 연말까지 EMR 솔루션의 상품화 작업을 마치기 위해 계명대 보건의료정보기술연구소와 한화S&C 컨설팅사업부를 통해 제품 개발을 추진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산의료원이 개발한 EMR 솔루션을 타 병원에 구축할 수 있도록 완벽한 패키지 형태로 개발할 방침"이라며 "특히 CS 환경에서 운영되는 EMR 솔루션을 닷넷 기반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 올 하반기면 제품 개발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화S&C 최근 경희의료원의 EMR 도입 프로젝트에 현재 개발중인 EMR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화S&C가 EMR 시장에 본격 가세할 경우 비트컴퓨터, 하이케어시스템즈, 이지케어텍, 투윈정보시스템 등 기존 전문업체와 치열한 시장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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