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상품 기업 해외마케팅 적극 지원'
2003.05.23 09:30 댓글쓰기
산업자원부(장관 윤진식)는 23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 및 수출촉진간담회'를 갖고, 세계일류상품 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자부는 '2003년 세계일류상품 선정 및 지원계획'을 통해 "올해에는 베트남, 중국, 인도 등 아시아지역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대규모 한국상품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류상품의 경쟁력 유지, 확대를 위해 2001년∼02년 선정된 현재일류상품 99개 품목을 대상으로 하반기중 요건심사를 통해 실질적인 일류상품 졸업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개별업체 수준에서 참가하는 해외전문전시회 참여 경비지원도 확대하는 만큼, 일류상품 인증기업들이 이 같은 정부의 수출마케팅 지원시책을 최대한 활용,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들은 "국내기업의 수출에 큰 비중을 차지해 왔던 대중국·홍콩 수출마케팅이 최근 사스(SARS) 여파로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마케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산자부가 최근 선정한 2003년 상반기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에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에이즈 진단킷트(에스디) △자가조절 약물주입기(에이스메디칼) △체성분분석기(바이오스페이스) △말단형 골밀도진단기(오스테오시스) △백만 화소급 의료용 카메라(레이시스) △혈당측정기(올메디쿠스) △인슐린자동공급기(수일개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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