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고치 이용 난치병 예방·치료 특허 급증
2003.05.26 10:16 댓글쓰기
누에고치가 각종 성인병은 물론 인류 난치병 예방과 치료용 고부가가치 의약원료로 거듭나고 있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펩타이드 관련 특허출원은 95년 3건, 96년 2건에서 97년 5건 등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 2001년에는 17건으로 최근 몇 년새 크게 늘어났다.

용도별로는 식품 첨가가 25건, 특정질병의 치료제 이용이 14건, 피부미용을 위한 화장품용 조성물이 7건이다.

특허청은 "그동안 화학섬유과 저가의 중국산 실크에 밀려 쇠락해오던 국내 잠사업계가 최근 누에가루와 번데기는 당뇨병약으로, 번데기에서 나온 누에동충하초버섯을 항암제 등으로 개발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실크펩타이드의 의약적 용도는 혈당치 저하,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알콜대사 촉진효과, 항치매, 항산화 작용 등이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