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의약·바이오등 50개 초일류기술 선정
2003.05.27 11:15 댓글쓰기
유전자치료기술과 의료복지시스템기술 등 향후 5∼10년후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주도할 차세대 초일류 기술 50개가 선정됐다.

과학기술부는 최근 미래전략기술기획위원회, 과기부기획단, 각분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Post-반도체' 초일류기술 후보군으로 18대 미래유망분야에서 50개 기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50개 초일류기술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현재 주력분야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주력·유망분야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디지털 가전, 컴퓨터, 이동통신, 소재.부품, 수송시스템, 에너지.환경 등 8개 분야 19개 기술이 뽑혔다.

차세대 첨단기술 분야에는 지식·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스마트서비스, 차세대기능·소자, 지능형 정밀기계, 우주항공, 신에너지, 의약, 바이오, 실버 등 8개 분야 19개 기술이 선정됐다.

성공할 경우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 전략 신기술로는 의약, 바이오를 비롯해 차세대 기능소재·소자, 지능형 정밀기계, 로봇, 우주항공, 신에너지 등 7개 분야에서 12개 기술이 포함됐다.

특히 차세대첨단기술로 선정된 '지능형 재활·의료복지시스템 기술'은 노인 및 장애인의 재활 및 쾌적한 의료복지환경을 제공해 고령화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반기술로서, 주요핵심 기술분야는 재택진료·치료시스템, 인공감각기기, 인공장기, 재활보조기기 등이다.

과기부는 "지금까지 발굴된 초일류기술 후보군에 대한 산업계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초일류대상기술을 최종 선정하고, 국과위 산하에 설치·운영중인 '미래전략기술기획위원회'를 통해 이를 최종 확정한 후 오는 7월까지 범부처가 함께 국가계획으로 대통령에게 보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