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외과용 마스크 사스 감염예방 부적합
2003.05.01 07:46 댓글쓰기
일반 외과용 마스크의 경우 사스 감염을 방지하는데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산업용 방진마스크 성능검정을 받지 않고 시중에 유통중인 일반마스크(외과용, 방한마스크)의 분진포집효율이 50% 미만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연방규정의 N95마스크 기준의 분진 포집효율, 흡기저항, 배기저항 95%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사스와 같은 병원균 포집에 부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성능실험한 결과 국내에서 생산해 성능검증을 받은 방진마스크(1급 이상)는 WHO가 사스 예방을 위해 권장하고 있는 미국 연방규정(42CFR84)의 N95 마스크와 유럽기준 P2 마스크 성능을 상회했다.

또 국내 2급 방진마스크 중에서도 2개사(에버그린, 진아산업) 3개모델은 분진포집효율이 95~88% 수준을 보이고 있어 N95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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