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휴먼인터페이스 기술개발 추진
2003.05.05 10:20 댓글쓰기
산자부는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총 670억원을 투입해 주파수 제한이 없는 초광대역(UWB) 가전용 무선통신기술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생체정보 인식기술(HCI)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차세대 신기술개발과제로 추진되는 UWB 무선통신기술은 디지털 부호정보를 나노세컨드(Nano Second) 정도의 짧은 폭을 가지는 임펄스 신호로 변환시켜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로, 초당 수백 메가바이트의 초고속통신이 가능하다.

UWB 무선통신방식을 기반으로 한 HCI기술은 사용자의 시각, 동작, 언어, 감성 등 여러 가지 생체정보를 기기가 자율적으로 인지해 개인기호·감정·주변상태 등을 능동적으로 파악하는 기술.

산자부는 "UWB 기술은 휴먼인터페이스는 물론 초 광대역 주파수를 활용한 초정밀 3차원 레이더, 보안감시, 재난구조 및 의료기기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신기술"이라며 "기술개발 완료 시점인 2010년경에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약 10%정도 예상되며, 전자의료·산업응용·교통 및 보안산업 분야에도 기술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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