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확산 '귓속형 체온계' 인기
2003.05.05 11:57 댓글쓰기
사스(SARS) 판정을 위한 기초 장비로 활용되고 있는 '귓속형 체온계'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업체들이 수혜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코스닥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원메디칼을 비롯해 세인전자, 중외제약등 현재 국내에서 귓속형 체온계를 제조·판매하고 이들 업체들은 사스로 인해 관련제품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자원메디칼의 경우 최근 귓속형 체온계 매출 증대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코스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중외제약 역시 주가가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원메디칼이 국산화에 성공한 귓속체온계는 30초∼1분 정도가 소요되던 디지털체온계와는 달리 불과 2초만에 정확한 체온 측정이 가능하다.

자원메디칼과 중외제약은 지난 2001년 헬스케어제품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 귓속체온계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이밖에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세인전자도 귓속형 체온계 관련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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