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음절개 없이 분만 가능 '에피-노' 주목
2003.05.05 12:41 댓글쓰기
자연분만시 회음절개를 방지할 수 있는 의료용구 '에피-노'(Epi-no)'가 식약청의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에피-노'는 의료기기 업체인 정 메디텍이 수입판매 허가신청한 실리콘 풍선 재질의 분만유도기이며 독일 텍사나社가 개발, 99년말부터 시판해 왔다.

5일 업체에 따르면 '에피-노'는 실리콘으로 된 풍선재질로 이를 질안에 넣어 매일 조금씩 확장시킴으로써 회음부 영역을 확장, 분만시 열상을 방지함은 물론 분만 이후 요실금 치료나 골반근육 강화 등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그간 보고된 임상 성적으로는 분만전 3주간의 운동을 통해 회음 절개를 50%까지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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