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트, 韓·美 합작법인 설립
2003.05.07 02:35 댓글쓰기
심장질환치료 전문업체인 바이오하트(www.bioheartinc.com)는 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 합작법인인 (주)바이오하트코리아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하트는 세포의 자생력을 응용한 새로운 개념의 심장병치료법을 개발하는 회사로, 현재 ‘자가세포이식 심근치료법’이라는 심장질환 치료방법을 임상실험중이다.

이 회사가 임상을 진행중인 치료법은 환자 대퇴부의 근육세포를 추출, 배양해 이를 직접 심장부위에 주사해 죽은 근육세포를 재생하는 방법.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바이오하트코리아는 향후 바이오하트가 개발한 심장질환 치료법의 국내 판매권을 확보, 보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회사 하워드 레온드하트(Howard Leondhardt) 대표는 “우리회사가 개발한 치료법은 심장질환의 완화를 넘어 완치에 이르게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현재 유럽 및 미국 등지에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라며 “지금까지의 임상결과가 매우 고무적이어서 오는 2004년 하반기에는 유럽에서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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