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업체 中전시회서 120만불 판매계약
2003.04.24 09:40 댓글쓰기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서곤) 최근 국내 14개 의료기기업체들이 중국 성도 국제전람중심에서 개최된 제49회 의료기기전시회(CMEF 2003)에 참가, 120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의료용구조합을 중심으로 한국관을 구성, 의약품주입기를 제조하는 (주)바이오트론을 비롯해 (주)옥서스, (주)에스엔에프, 한국라텍스공업(주), (주)메가메디칼 등 14개업체에서 50여개 품목 70여종의 한국산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회 기간중 총 4320여명의 바이어들이 한국관을 방문해 상담실적 1057만불에 120만불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십여건의 현지 대리점 상담도 이뤄졌다.

조합측은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의료용구 수출업체의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및 신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중국 지역 시장 개척단을 꾸려 의료용구업체의 수출확대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전시회 기간중 중국 의료기기행업협회(CAMDI)와 오는 9월말에서 10월 사이에 한·중 의료기기 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합의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일본 의료기기 전시회 개최시 일본 의료기기단체인 JFMDA나 JIRA와 한·일 협의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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