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SK텔레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개인정보 정부합동수사단은 헬스케어 사업과 관련해 서울 을지로2가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SK텔레콤이 의료용 체외진단기기와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부실하게 관리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SK텔레콤이 헬스케업 사업 관련 내부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SK텔레콤은 신성장동력으로 비통신사업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 온 바 있다.